최운열 "국민의당, 세법개정 비판만 말고 각자안 토론하자"

[the300]4일 라디오 출연…"늘어나는 국가부채 방치는 무책임"

김세관 기자 l 2016.08.04 09:25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인 최운열 의원은 4일 자신들이 내놓은 세법개정안에 대해 ‘어설픈 수권 코스프레 2탄’이라고 비판한 국민의당과 관련, “비판만 할 게 아니라 각자의 안을 내놓고 토론하면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상대방의 어떤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더민주안은 국가부채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방치하는 게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재정도 결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써야 한다는 부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매년 30조, 50조 늘어나는 채무를 누가 부담해야 되는 것이 맞느냐를 정확히 국민들에게 알리면 (국회에서 더민주 세법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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