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청년비례대표 추천으로 청년친화정당 될 것"

[the300] "상향식 공천제도는 청년의 정치 참여 문 여는 혁신적 사건"

신현식 기자 l 2016.01.27 16:3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앞으로! 20·30 새누리당 공천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1.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 "과거에는 공천권이 당의 소수 권력자에 의해 밀실에서 좌지우지 돼왔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앞으로! 2030 새누리당 공천설명회'에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정치를 하고 싶어도 구태 정치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능력과 열정보다 권력자에게 줄 잘 서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며 용기를 못 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제도는 청년의 정치 참여의 문을 연 혁신적인 사건"이라며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신인에게 20%의 높은 가산점을 부여하고 청년비례대표를 한 명 이상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 보여주기식이 아닌 내실 있는 인재 육성으로 야당처럼 말로만 청년 정당이 아닌 행동하는 청년친화·청년우대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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