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 정상화 이종걸 발언은 허언…회동에 무책임한 태도 일관"

[the300]유의동 새누리 원내대변인 "야당, 납득 어려운 이유로 회의장 박차고 나가"

유동주 기자 l 2015.11.08 18:55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6.8/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3+3 회동 결렬의 책임은 새정치민주연합에 있다며 협상테이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8일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로지 민생국회를 위해 국회의 모든 일정을 정상화한다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말은 허언이었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법안처리를 원하던 국민의 여망을 새정치연합이 날렸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회동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모든 합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운 누리과정 예산과 전월세 문제는 양당 간 이견이 좁혀지는 상황이었는데도 새정치연합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의 모습은 '민생 우선'이란 그들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며 "말로만 하는 민생이 아닌 진짜 민생국회를 만들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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